서민과 소상공인 위한 연체이력 삭제, 신용평점 상승의 기회
[피앤피에이전시=에디터팀]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회복지원 정책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의 연체이력이 삭제되며,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한다.
이번 정책은 대출 등의 빚을 성실하게 갚은 개인 약 298만명과 개인사업자 약 31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의 소액연체가 발생한 경우,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까지 전액 상환한 개인은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는 약 17만5000명으로, 이들의 신용평점은 평균 37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개별 개인신용평가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한다. 나머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도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에는 연체금액의 전액 상환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이용 차주에 대한 불이익으로 작용했던 ‘채무 조정을 받았다는 정보’ 등록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이는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로, 더욱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또한, 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한 불이익 정보 공유 제한과 청년도약계좌를 장기 유지한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의 지원조치도 이행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성실경영 재창업자를 위한 불이익 정보 공유 제한 및 청년도약계좌 장기 유지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계획 중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많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이 빚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신용평점을 회복하여 재정적인 안정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피앤피에이전시 에디터팀(uos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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