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형 정부지원 창업 패키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의 새로운 기회

정부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부 지원 창업 패키지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란 특정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개인 또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정부의 지원 목적은 이러한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원 대상은 해당 정의와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로서 최소 1년 이상 운영된 경험이 필요합니다. 지원 내용에는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멘토링, 브랜딩,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사업비 중 80%는 정부가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으로 구성됩니다. 작년 기준으로 선정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로, 약 150개의 사업체가 지원을 받았습니. 지원 지역은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지역의 특성에 맞춘 실패 없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외식업, 의류업, 지역 특산물, 전통주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외식업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도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류 및 패션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을 받아온 역사적 배경이 있지만,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