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에이전시=에디터팀]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 등이 동네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자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현금 수익과 상품 쿠폰 등 현물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중기부는 이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펀딩에 필요한 비용과 성공 인센티브 등을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대출형 1,350개, 후원형 400개, 증권형 50개 등 총 1,800여 개 사업체가 대상으로 하며, 와디즈, 펀다 등 6개 기관이 주관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상 과정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상권형 동네펀딩’을 신규로 도입하여 전통 있어서, 골목형 상점가, 소공인 집적지구 등이 해당됩니다. 동네펀딩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도 2024년에는 약 10배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펀딩 모집 금액은 3개년 평균 128% 증가했으며, 펀딩 참여자 수는 3개년 평균 12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동네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펀딩한 카테고리는 패션·잡화였으며, 테크·가전, 홈리빙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카테고리 성장률의 경우 캐릭터·굿즈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게임·취미, 여행·레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피앤피에이전시 에디터팀(uos3778@naver.com)
Copyright ⓒ 피앤피에이전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