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올해 최단기간 100만 돌파… 서울의 봄 보다도 빠른 속도

영화 파묘 100만명 돌파 24일 오전 현재누적
“서울의 봄”의 4일차 기록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주연의 영화 파묘가 개봉 3일째인 2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입니다. 작년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속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의뢰를 받아 부호의 묘를 이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오컬트 장르의 대표 감독으로 알려진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전작들의 장점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년 반의 취재를 통해 확보한 사실성이 최민식의 풍수사 상덕, 유해진의 장의사 영근, 그리고 김고은의 무당 화림으로 재현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봉 당일 아침 7시 기준으로 예매율 54%, 예매 관객 수 37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예매 열기를 보였습니다.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은 작년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보다 빠른 성적입니다. ‘서울의 봄’은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