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상위 0.1%의 자영업자들은 연평균 26억 5,275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중 사업소득 신고자는 153만 9,508명이었습니다. 이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1,539명의 소득은 평균 26억 5,275만원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이 19억 1,180만원(411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대구는 18억 4,595만원(291명), 광주는 16억 1,558만원(181명) 순이었습니다.
전국 기준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16억 9,116만원이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 간 소득 격차가 가장 큰 곳도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은 평균 8,674만원으로, 하위 20%의 소득(58만원)과 148.8배 차이가 났습니다. 전국 기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차이는 98.2배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과 다른 지역 간의 소득 격차와 자영업자 간 소득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피앤피에이전시 에디터팀(uos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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